[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알권리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모든 원재료 정보를 식품안전정보포털을 통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보 개방을 통해 수입식품 43만174개 품목과 건강기능식품 2만502개 품목의 모든 원재료 정보가 투명하게 개방된다.
소비자는 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에 사용된 주요 원재료의 종류, 식품첨가물의 종류,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정보 등을 사전에 충분히 확인하고 구매 할 수 있게 된다.
또 민간 IT업체 등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원재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원문정보(Open-API)로도 제공한다. 그동안 식약처는 회수대상 식품, 영양성분 정보 등 122종의 식품안전 공공정보를 원문정보(Open-API)로 제공하여 스마트냉장고, 식품안전 모바일 앱 등의 개발에 기여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식품안전정보포털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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