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해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한국국가기술표준원등 관계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보도된 갤럭시노트7 교환품 소손(발화) 사건들에 대하여 아직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고 계신 고객을 위해 (통신)사업자, 거래선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타제품으로의 교환과 환불 등 판매 중단에 따르는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이른 시간 내에 세부 내용을 결정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