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책임지는 아우터 스타일링 팁

아우터 착용한 효민(왼쪽), 이세영

[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가을 스타일링을 좌우하는 아우터. 쌀쌀한 가을 날씨로부터 바람을 막아주며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아우터 스타일링을 통해 패셔너블하게 거듭나보자. 까다로운 가을 스타일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법을 알아보자.

◆ 유니크한 스타일 원한다면 스타디움 재킷

스타디움 재킷을 착용한 박서준(왼쪽), 이세영

일명 야구점퍼로 불리는 스타디움 재킷.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컬러와 소재, 독특한 디테일이 가미됐다. 스타일링하기 쉬운 블랙 컬러 스타디움 재킷은 톤 다운된 컬러와 매치하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비비드하거나 메탈릭 컬러와 매치하면 화려하고 활동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사진제공=코치, 브로큰맨션, 스와치, 캉골, 겐조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오버사이즈 스타디움 재킷을 선택해 평범한 아이템을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변신시켜보자. 여기에 재킷보다 짧은 레더 스커트나 보디 실루엣을 과감히 드러낼 수 있는 레깅스와 매치한다면 힙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시크한 스타일 원한다면 라이더 재킷

라이더 재킷 착용한 효민(왼쪽), 박세영

다양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는 라이더 재킷.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 믹스 매치하기 좋다. 셔츠와 데님 팬츠에 매치하면 베이직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페미닌한 원피스와 매치하면 멋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사진제공=오즈세컨, 듀엘, 폴앤조, 타마, SJSJ

트렌디한 룩 원한다면 복고풍 무드의 레트로 원피스를 선택하자. 올 시즌 좀 더 길어진 기장과 네크 부분의 디테일이 더해진 레트로 원피스는 라이더 재킷과 잘 어울린다. 각진 미니 백과 앵클부츠로 마무리하면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 내추럴한 스타일 원한다면 롱 카디건

롱 카디건 착용한 하지원 / 루키버드, 폴앤조, 아이그너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니트 아우터에 주목하자. 와이드 팬츠, 맥시 드레스 등 여유 있는 실루엣의 인기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된다. 루즈 핏을 가장 멋지게 살려주는 롱 카디건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럽다.

사진제공=루키버드, 폴앤조, 판도라, 스와치, 헤지스 by 시원아이웨어, 제라르 다렐, 아이그너

길이감이 있는 하의에 롱 카디건을 매치해 슬림하면서도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여기에 가을을 대표하는 브라운 컬러나 버건디 컬러 액세서리로 포인트 준다면 분위기 있는 가을 여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