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서 밝혀…부안 정명 600주년·관광정책 등 창의성 강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가 민선6기 후반 성공적인 부안군정 운영을 위한 군정현안의 누수 없는 추진을 강력 주문했다.
김종규 군수는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부안 정명 600주년, 새만금 사업, 인구증가정책, 친절도 향상 등 군정현안에 대한 창의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종규 군수는 “요즘은 사회 전반에서 인문학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감성 마케팅이 대세”라며 “모든 업무에 인문학을 접목시키는 방안과 함께 읍면별 스토리텔링을 취합·발전시켜 부안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김종규 군수는 “올해는 부안 정명 6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부안 정명 600주년 세부실행계획을 창의적으로 마련하고 각 실과소별로 홍보 및 참여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김종규 군수는 또 “새만금 사업은 특정사안에 매몰되지 않고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며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과 부안군 인근 관광레저용지 개발의 획기적 아이디어,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 및 성공 개최 방안 등 폭넓게 바라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종규 군수는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느끼는 가장 첫 부안의 이미지는 바로 친절도”라며 “그러나 아직도 관광개발 정책과 이용고객 친절도 등이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한 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종규 군수는 “인구증가정책은 매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만큼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며 “부안군정에 대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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