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전국체전 10m 공기권총 6연속 우승

진종오[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진종오(부산·KT)가 전국체육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6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진종오는 9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3.3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2011년부터 이 종목 6연속 우승이다.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 종목에서 5위에 그친 아쉬움을 만회하며 국내 정상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남자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25·광주광역시청)은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00m 결선에서 10초47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100m,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까지 4관왕에 도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