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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올해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9월9일)에 축전을 보낸 해외 정상의 수가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지난 8월 말부터 10월 5일까지 북한의 관영 매체를 분석한 결과 북한 정권 수립일에 축전을 보낸 나라는 40개국으로 예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4년 56개국, 2015년 55개국과 비교되는 수치다.
특히 북한의 가장 가까운 우방국인 중국이 축전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과 무관치 않아 보여 눈길이 모아진다.
한편 북한에 축전을 보낸 나라로는 러시아, 시리아, 콩고, 기니, 요르단 등이 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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