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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北의 후방 테러 발생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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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으로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북한의 후방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잠실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은 참관한 뒤 "최근 이슬람국가(ISIL) 등 국제테러조직들은 더 많은 인명 살상을 노려 다중이용시설인 경기장, 시가지, 축제장 등 장소와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정부는 지난 7월1일 제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개최해 국가 대테러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테러경보 시스템을 24시간 상시 유지하는 등 새로운 국가 대테러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테러의 사전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해 상가, 터미널과 같이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시설과 위험물질 관리 분야 등의 취약요인을 발굴해 보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정부는 이러한 계기마다 더욱 확고한 테러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 훈련에서 보셨듯이
테러위협이나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테러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테러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훈련에 참가한 대테러요원들에게 "사전에 준비된 훈련과 실제 테러사건 현장은 많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이러한 훈련을 토대로 현장에서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해서 반복 훈련을 실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테러진압이나 폭발물처리, 화생방 대응 등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므로 기존의 관행적인 방식보다 더욱 심화, 발전된 교육과 훈련에 매진해 달라"면서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부처간 긴밀한 정보공유와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전문성 제고에 더욱 노력해 테러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공공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테러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이것은 정부기관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국민 여러분의 작은 신고가 테러예방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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