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월을 맞아 한강공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한강 충전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원하는 장르의 공연을 골라서 즐길 수 있다.
이달 매주 금요일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과 '영화상영'도 진행된다. 14일에는 공연 '기련&Joon'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상영되고 28일에는 김성원 재즈밴드의 공연과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즐길 수 있다.
대규모 특별 프로그램도 열린다. 8일에는 젊은 음악인들의 창작경연대회인 '한강음악제-Good Creator Festival'가 진행되고 21~22일과 26~27일에는 '서울드론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물빛무대 공연과 관련된 일정과 문의는 물빛무대 홈페이지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진교 8번가에도 한강 전망과 전시,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문화공간이 마련된다. 7일과 14일, 21일, 28일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마음을 전하는 프러포즈가 진행된다.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주 주말에는 '로맨틱콘서트'가 열려 재즈, 락, 팝, 피아노 독주, 성악, 색소폰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10일까지 '색'을 주제로 꽃을 화폭에 담아낸 '안영희 개인전-색채와의 동행'전이 열리고 11~21일에는 '강윤수 개인전-네모난 틀 속에 담는 꿈'전도 진행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공연·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니 무료로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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