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가 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의 A매치 활약에 주목했다.
앞서 손흥민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전반 11분 기성용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2-2 동점이던 후반 13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이날 경기 결승골을 뽑았다.
이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하며 “놀라운 폼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또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의 선제골도 도왔다”고 전했다.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2200만 파운드(322억)를 주고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데려온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16억원)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손흥민 선수를 아끼고 있는 것.
한편 손흥민의 골로 카타르를 3-2로 꺾은 한국은 이란에 골 득실차로 뒤진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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