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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13일 '글로벌 BEPS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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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삼정KPMG는 오는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국가간 소득이전 및 세원잠식(BEPS)'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BEPS'는 국가 간 세법의 차이 또는 국제조세제도의 미비점 등을 이용한 세금 회피 행위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BEPS세제 도입으로 인해 강화된 글로벌 이전가격 규정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주요 진출국가인 미국, 중국, 인도, 독일, 네덜란드 등의 국제조세 전문가를 초빙해 이들 국가의 BEPS 세제 관련 최신 동향 및 실무적 준비방안을 제공한다.

또 BEPS 세제 도입 후 중국, 인도, 독일, 네덜란드, 한국 등 5개국의 국제조세 및 이전가격 관련규정 입법 현황 및 현지 과세당국 세무조사 최신 동향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해외 진출 기업의 현지 무형자산 및 고정사업장 이슈 관련 실무적 준비방안과 해외 진출 기업의 효율적인 조세전략 수립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BEPS로 인한 전 세계 법인세수 감소분은 매년 1000억~2400억 달러로, 전 세계 법인세수의 약 4~1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정욱 삼정KPMG 텍스부문 총괄리더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과세당국들은 올해부터 강화된 글로벌 이전가격 문서화 제출의무를 신설하고 제도적 정비를 강화하는 등 보이지 않는 조세전쟁에 돌입했다"며 "진출 국가에 대한 보다 면밀한 이전가격 전략이 반드시 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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