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홍보의 벽, 마을놀이터, 포토존, 정시 땡 공연 등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8일 왕십리광장에서 2016 성동마을축제 '우리, 함께!'를 개최한다.
2016 성동마을축제 '우리, 함께!'는 정감 넘치고 살맛나는 마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주민들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들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축제다.
특히 올해는 성동구 내 마을공동체 모임, 공동주택(아파트) 공동체 모임, 마을계획단 등 약 66개 공동체 팀이 참여, 모임의 활동을 홍보하고 장터 운영,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주민들을 위해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마을놀이터를 구성, 2012년도부터 진행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마을공동체 홍보의 벽’을 조성,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매 정시마다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주민이 직접 만드는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고 마을 축제의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 날 행사는
소셜라이브협동조합 웹방송으로 생중계 돼 마을축제의 생생한 이야기를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마을에서 활동해 온 성과들을 주민들과 공유, 앞으로 더욱 많은 마을공동체 모임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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