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용마폭포공원에서 북 콘서트, 독서 체험 행사, 독서 체험존, 도서 무료 교환전, 다양한 공연 등 도서문화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5일 용마폭포공원 안에 있는 책깨비 도서관 광장에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책 읽는 중랑 북페스티벌’을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와 함께 개최한다.
‘북페스티벌’은 주민이 참여, 기획하고 진행하는 독서문화축제로 지역 내 구립도서관, 새마을문고, 사립작은도서관, 중·고등학교, 복지관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해 북 콘서트, 축하공연, 독서 체험 행사, 독서 체험존, 도서 무료 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북콘서트에는 스트릿댄스, 북토크, 밴드 공연이, 축하 공연으로는 퓨전 난타, 전자바이올린, 어쿠스틱 기타, 중랑 아티스트 연주 및 원묵고등학교 가야금 동아리 ‘여음’의 공연이 이어진다.
독서 체험 행사에서는 ?동화 속 책읽기 체험 ?알쏭달쏭 책 퀴즈 ?한 줄 소감@폴라로이드 ?책과 함께하는 나만의 석고 방향제 ?책 향기를 품은 아람 ?애들아 내가 좋아하는 책이야! ?책 모양 천연비누 및 책표지 책갈피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또 ?환경을 생각하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필통 만들기 ?우드아트 문화 체험 ?누름 꽃 책갈피·점토지우개·서책 만들기 ?행복 편지 쓰기 ?풍선아트 ?동화를 만나는 시간 ?퀴즈로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기 ?책 도장·책갈피 만들기 ?미션 책 보물을 찾아라 ?책속의 전통놀이 체험 ?릴레이 소설·보드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독서 체험존에서는 예술공동체 스케네의 ‘체험 연극 슈퍼 거북’과 다문화 동화이야기 ‘북텐트’를 운영, 도서 무료 교환전에는 2013년 이후 출판된 헌책 2권당 새책 1권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 1인당 3권까지 교환이 가능하니 이점 유의해야 한다.
이외도 11일부터 15일까지 4개의 구립도서관(중랑구립정보도서관, 면목정보도서관, 중랑숲어린이도서관, 중화어린이도서관)에서 동화 여행, 독서 토론회, 초청 강연회, 채색그림자극, 인성 교육 특강 등 다양한 독서주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정석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주민들이 용마폭포공원에서 문화예술축제도 즐기고 북 페스티벌도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책을 사랑하고 독서에 관심 있는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