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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부실채권 규모가 5조원에 육박한다”고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부터 금년에 걸쳐 STX조선 등 부실이 3조4000억원, 잔재부실도 전수조사를 통해 1조원 가량으로 예상된다”며 “이 부실채권을 가급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실채권 발생을 막기위해 산업분석팀을 만들어 134개 업체에 대해 분석하고, 여신심사부에서 관리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없었던 조기경보시스템을 만들어 부실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징후가 있으면 바로 조치해야 한다. 감리 등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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