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6일 빛고을체육관에서 18개 동 경로당이 참여하는 전통민속놀이대회를 개최한다.
서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18개 동 주민센터 226개 경로당 어르신이 참여해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참가할 동별 대표를 선정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토너먼트방식으로 4개 종목 1위에서 4위까지 시상하게 된다.
윷놀이,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환궁놀이 등 4개 종목으로 멍석을 깔고 밤윷을 만들어 사용하는 등 전통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구보건소는 이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 상담 및 기초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로당이 무료하게 앉아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아니라 회원이 하나 돼 노후를 더욱 활기차게 보내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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