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난 27일 주민중심 정책평가체제 확립을 위해 정부3.0 주민참여평가단과 함께 하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서구는 그 동안 추진한 정부3.0 성과와 구정참여평가단의 연말 평가를 대비해 공약사항 및 핵심시책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행정자치부 성과관리과 김남주 사무관의 국민이 행복해지는 정부3.0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프로젝트, 광천초등학교 철새서식지 민원관리 등 우수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자율과 참여의 공동체적 자치를 기반으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특히 주민과 거리가게, 행정이 서로 양보와 타협으로 이끌어낸 지난달 31일 상무금요시장 이전 및 상생 협약 체결은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극대화한 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21세기 정부 혁신은 민·관 협력을 통한 협치와 거버넌스가 핵심이다”며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은 더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인 만큼,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자세로 지속적인 관심과 생산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작은도서관 상호대차 책배달 서비스와 인허가 복합 민원처리 시스템 이 정부3.0 역점추진 과제 300선에 오르고 정부3.0 거점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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