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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국감 이틀째…미르·K스포츠 공방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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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의 국회 복귀로 국정감사 정상 시행의 이틀째인 5일, 여야는 총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을 진행된다.


이날 국감이 열리는 상임위는 정무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이다.

기재부를 대상으로 하는 기재위 국감에서는 미르·K스포츠 재단과 관련한 기부금단체 지정 문재 등에 대한 야당의 검증이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를 대상으로 하는 국방위 국감에서는 최근 발표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후보지 선정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안행위에서는 경기도를 대상으로 국감이 이어진다. 이 자리서는 여야의 잠룡을 꼽히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검증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법사위에서는 백남기 농민의 부검 문제와, 법조비리가 도마위에 오를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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