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부산항이 일시 폐쇄된다.
4일 부산항만공사(BPA)는 선박대피협의회를 개최해 이날 오후 7시부터 부산항 일시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피협의회는 5000t급 미만 선박은 오후 4시, 1만t급 미만 선박은 오후 6시, 1만t급 이상 선박은 오후 7시까지 부산항 인근 진해, 고현항 등지로 피항을 마치도록 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중심기압 940hPa의 중형급 태풍인 차바는 초속 47m의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 5일 새벽부터 부산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부산항은 제15호 태풍 '고니'가 상륙한 지난해 8월24일에도 일시 폐쇄된 바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