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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제18호 태풍 차바가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면서 제주공항이 태풍 영향권에 속해 있어 운항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앞바다 및 남해 서부 먼 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키나와에 폭풍우를 쏟아 붓고 지나온 차바는 제주도로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을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또한 현재 제주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대풍특보로 승격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견했다.
따라서 이날 오후부터 제주공항의 운항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차바의 영향으로 5일까지 남부와 제주도엔 최고 150mm의 비가 오겠으며, 영남 해안과 한라산엔 2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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