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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작업도중, 3건 중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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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전체 교통사고 보다 3배 높아"


고속도로 작업도중, 3건 중 1명 사망 최경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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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회 국토교통위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국민의당)은 4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노선별 고속도로 작업구간 사고가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5년 작업구간에 모두 134건으로 이 중 사망사고는 49건이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48건에 14명 사망 ▲2013년 22건에 9명 사망 ▲2014년 25건에 12명 사망 ▲2015년 27건에 10명 사망 ▲올해 7월까지 12건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경환의원은 "2012년 이후 고속도로 작업도중 교통사고 평균 사망률은 36.6%로 3명중 1명은 목숨을 잃어 치사율이 높다”고 밝히고 “작업 전 안전표지 설치, 안전교육 등 철저한 안전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선별로 사망률은 서해안서 57.1%(14건 중 8명 사망), 서울외곽순환선 50%(4건 중 2명 사망), 중부선 47.1%(17건 중 8명 사망) 순으로 높았다.


한편,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은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 1만2382건 중 1348명이 사망해 10.9%로 조사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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