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인경(28ㆍ한화ㆍ사진)이 세계랭킹 29위로 도약했다.
4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84점을 받아 지난주 42위에서 무려 13계단 뛰어 올랐다. 지난 2일 중국 베이징 레인우드파인밸리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1차전' 레인우드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역전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2010년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이후 6년 만에 거둔 통산 4승이다.
리디아 고(뉴질랜드ㆍ13.73점)와 에리야 쭈따누깐(태국ㆍ8.92점),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ㆍ7.89점), 브룩 헨더슨(캐나다ㆍ7.41점) 등이 1~4위를 변함 없이 지켰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5위(7.20점)로 올라선 반면 김세영(23ㆍ미래에셋)은 6위(7.15점)로 한 계단 밀렸다. 박인비(28ㆍKB금융그룹) 7위(7.01점), 박성현(23) 8위(5.88점), 양희영(27) 9위(5.79점) 등 한국은 '톱 10'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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