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T와 한국남동발전 등 6개 출연기업이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9개 프로그램을 통해 176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한다.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기업의 시장경험과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하는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 2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한국남동발전ㆍ남부발전ㆍ중부발전ㆍ동서발전, GS리테일, KT 총 6개 출연기업이 84억6000만원 규모로 집중육성 97개, 맞춤육성 79개 창업벤처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7년 미만 창업기업, 벤처확인기업, 예비창업자이다.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대기업(공공기관)이 함께 일대일로 재원을 마련해 민ㆍ관의 역량을 결집시켜 창업벤처기업의 사업화와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모델(BM)혁신, 아이템 검증개발, 판로개척과 글로벌 시장진출 등에 소요되는 비용, 멘토링과 연계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힌다.
올해는 총 4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 1400개사를 지원한다. 이달 중 3차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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