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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일본 남자 피겨의 간판 하뉴 유즈루(22)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대회에서 최초로 쿼드러플 루프(공중 4회전 루프 점프)에 성공했다.
하뉴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한 어텀클래식 인터내셔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점프과제였던 쿼드러플 루프를 깨끗하게 성공해 기본점 12점에 수행점수(GOE) 0.40점을 따내 12.40점을 받았다.
하뉴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틀 연속 쿼드러플 루프를 성공했다. 남자 선수가 ISU 공인대회에서 쿼드러플 루프를 성공한 것은 하뉴가 처음이다.
하뉴는 이번 대회 남자 싱글에서 260.57점으로 우승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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