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최다빈(16, 수리고)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14위를 했다.
최다빈은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7.66점 예술점수(PCS) 46.24점을 받아 총 103.90점을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박소연(19, 단국대)은은 기술점수(TES) 53.27점 예술점수(PCS) 48.70점을 더한 101.97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52.27점과 더한 총점 154.24점을 기록해 18위에 올랐다.
ISU 규정상 한 국가에서 2명의 선수가 출전했을 경우 두 선수 순위의 합이 '28' 이하일 때 2장의 출전권을 부여한다 최다빈과 박소연은 순위의 합이 32가 되면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한 명 밖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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