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아사다 마오(25)가 일본 선수권대회를 최종 3위로 마쳤다.
아사다 마오는 27일(한국시간) 일본 훗카이도 삿포르에서 열린 2015 전일본 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합계 131.7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2.03점을 받았던 아사다 마오는 총점 193.75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로써 2년 만에 전일본 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아사다 마오는 최종 3위를 기록하며 내년 4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부진해 5위에 머물렀던 아사다 마오는 이번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실수가 있었다.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진 뒤 트리플 플립에서도 착지가 불안해 다음 점프를 하지 못했다. 이후 연기는 무리 없이 소화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신예 미야하라 사토코(17)가 총점 212.83점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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