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한국전력";$txt="한국전력 배구단[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size="550,366,0";$no="20160926205711206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배구연맹(KOVO)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전력은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17)으로 이겼다. B조 조별리그를 3전 전승 1위로 통과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컵대회 결승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3일 오후 4시 KB손해보험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왼쪽 공격수 전광인이 17점,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파드 바로티가 15점을 올려 승리를 합작했다. 베테랑 중앙 공격수 윤봉우도 고비 때마다 블로킹 네 개를 잡아내며 힘을 보탰다.
이어 열린 여자부 준결승전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3 18-25 25-18 25-23)로 꺾고 2011년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3일 오후 2시 IBK기업은행과 결승전을 한다.
새 외국인 선수 알레나 버그스마가 양 팀 가장 많은 34점을 올렸고 한수지가 12점, 김진희가 11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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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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