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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포함' U-19 안익수호, AFC 챔피언십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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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포함' U-19 안익수호, AFC 챔피언십 명단 확정 U-19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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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할 U-19 대표팀 선수 스물세 명이 확정됐다.

대회는 바레인 마나마에서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한국을 비롯해 지난 대회 우승팀인 카타르, 북한, 일본 등 열여섯 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개최국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 함께 A조에 속해 태국(13일), 바레인(17일), 사우디(20일) 순서로 조별리그를 한다.


이번 AFC U-19 챔피언십에는 내년 5월 한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출전권 4장이 걸려있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출전권을 확보하고 있지만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이 4강에 오를 경우, 월드컵 출전국을 가려내기 위해 8강전에서 패배한 네 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

참가 선수 명단은 주장인 이동준(숭실대)을 비롯하여 지난 5월 수원JS컵에 출전한 멤버들이 중심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FC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는 백승호다. 지난 2014년 AFC U-19 대회에 17살의 나이로 참여했던 백승호는 이번 최종명단에 선발되어 U-19 챔피언십에 두 번 출전하게 된다.


이 밖에도 지난 10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으며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MVP에 뽑힌 한찬희(전남)와 JS컵 MVP 박한빈(대구), 임민혁, 김정환(이상 FC서울) 등 K리거들 대부분이 팀에 다시 복귀해 힘을 보탠다. 1997년생이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1999년생 고교생인 조영욱(언남고), 엄원상(금호고), 이재익(보인고)도 눈길을 끈다.


안익수 감독은 “내년 U-20 월드컵을 위한 여정 중에 중요한 대회다. 기필코 우승을 이뤄내 자신감을 팀 전원에게 심어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GK: 송범근(고려대), 이준(연세대), 문정인(현대고)
DF: 이유현(단국대), 최익진(아주대), 이상민(숭실대), 우찬양(포항스틸러스), 정태욱(아주대), 강윤성(대전시티즌), 이재익(보인고)
MF: 김건웅(울산현대), 박한빈(대구FC), 김시우(광주FC), 한찬희(전남드래곤즈), 이승모(포항제철고), 임민혁, 김정환(이상 FC서울), 이동준(숭실대), 엄원상(금호고)
FW: 강지훈(용인대), 조영욱(언남고), 이기운(단국대), 백승호(FC바르셀로나)



A조: 바레인, 태국,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B조: 북한, UAE, 이라크, 베트남
C조: 카타르, 일본, 예멘, 이란
D조: 우즈베키스탄, 중국, 호주, 타지키스탄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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