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故 이광종 감독 추모

인판티노 신임 FIFA 회장[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46)이 지난 26일 별세한 故 이광종 감독을 추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인판티노 회장은 29일 공문을 통해 이광종 감독의 별세를 추모했다"라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의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광종 감독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전 세계 축구인을 대표해 유가족과 그를 사랑했던 모든 분에게 위로를 전한다. 이 메시지가 슬픔에 젖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평화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지난 26일 서울삼성병원에서 급성백혈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2세. 이 전 감독은 17세 이하, 20세 이하 등 연령별대표팀을 이끌었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에 금메달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