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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촉…관련법령 제개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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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는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30일 오후 3시 시청 간담회장에서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서울시 경제민주화 실천과제의 발굴과 추진상황 자문을 하는 것은 물론 경제민주화를 위한 사회적 공론화, 중앙정부 관련법령 제개정 등 입법촉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상생, 공정, 노동분야의 경제민주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서울시 경제민주화 정책 관련 본부장 및 국장 등 내부위원 5명과 시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14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식 후에는 첫 회의가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의 실천과제를 담당하고 있는 각 실·본부·국장 등이 참석해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경제민주화도시 서울'을 발표하고 불평등, 불균형, 불공정 피해를 해결 및 성장 분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제민주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형 경제민주화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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