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이 29일 삼성SDI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예상하지 못한 악재로 적자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단기 주가는 갤럭시 노트7 리콜 사태에 따른 시장 노이즈와 중국 규제 리스크 해소 지연에 따른 중국 실적 부담감으로 답답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현재 시점에서는 후행적인 실적하향 또는 둔화가 아니라 선행적인 2차 전지 공급변수 불확실성 완화와 변곡점 임박에 투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490억원으로 추정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1조3600억원으로 예상됐다.
고 연구원은 "소형 2차 전지 영업실적은 갤럭시 노트7 리콜 사태 등에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대형 2차 전지는 BMW i3 효과 등으로 적자폭 축소,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소재 물량 증가로 실적 하락을 방어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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