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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세일 페스타]"이건 놓치지 말자" 지난해와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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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막, 대형 제조업체 대거 참가
전통시장 및 해외 관광객 위한 다양한 행사 진행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건 놓치지 말자" 지난해와 차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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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지난해에는 사실 좀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소비자 기대에 많이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올해는 다르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29일 개막했다. 지난해와 다른점은 무엇일까. 우선 지난해 할인행사에서는 유통업체가 주축이 됐다면 올해는 대형 제조업체가 대거 참가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기업 수는 2249개 업체(매장수 기준 5만9000여개)다. 이는 작년 대비(유통 92개업체) 2.7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업체별로는 제조 67개사(가전·자동차·의류·화장품 등), 유통 161개사(주요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쇼핑몰·면세점·편의점 등), 서비스 21개사(외식·공연·통신사·금융 등)다.


제조업체가 대거 참여하면서 할인폭이 커졌다. 휴대폰의 경우,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엣지플러스 출고가를 34만원 할인(36%)한다. 또 요금제에 따라 달라지는 통신사 지원금(최대 33만원)을 포함하면 최대 67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공기계 구입은 29일부터 가능하다. 통신사를 통한 구입 및 개통은 내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다.

자동차는 현대차, 쌍용차, 르노 삼성 등이 참여한다. SM6(3%), SM3(7~10%), QM3(10%) 등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차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으로 내놓은 상품은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3개 모델이다. 총 5000대 한정으로 5~10%까지 할인해준다. 쏠라티(6.5%~10%)도 새롭게 추가됐다. 쌍용차는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9일까지 2016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5%, 코란도 투리스모 10%, 렉스턴 W 5~10%, 코란도 C 5~10% 등 다양한 모델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가전의 할인율을 역대급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다음달 31일까지 제품 가격을 최대 53% 할인한다.


삼성전자는 60형(인치, 1인치=2.54㎝) 초고화질(UHD) TV 가격을 동급 모델 기준 최대 25% 할인한다. 지펠 냉장고 T9000은 최대 29%,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는 최대 19%까지 가격을 낮췄다. 무풍에어컨은 최대 10%,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는 최대 31%, 모션싱크 청소기는 최대 53%, S6 엣지플러스는 36% 할인 판매된다.


LG전자는 65형 울트라 올레드 TV와 70형·65형·60형·55형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 8종을 특별가로 내놨다. 65형 울트라 올레드 TV는 620만원에 판매된다. 55~70형 슈퍼 울트라HD TV는 169만~349만원에 제공된다. LG전자는 출고가 대비 최대 40%의 할인율을 적용했다.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사면 최대 2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점도 지난해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서울 가로수길, 이태원 패션거리 등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 골목상권을 비롯해 부산 자갈치시장, 대구 서문시장, 강원 정선아리랑시장 등 전국 400여 개 전통시장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류 관련 행사도 진행된다. 30일에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개막을 알리는 케이팝 공연이 열린다. 이를 시작으로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55개 문화제가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한 만큼 소비자의 선택 폭은 넓어져 내수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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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911:19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정세균 "국민통합 안 되는 원인은 정치…갈등 조장 세력 단절해야"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811:41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신뢰가 없으면 공동체 구성원 간에 믿음이 없으니,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정치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춘추시대 유학자인 공자(公子)가 남긴 말을 전했다. 지난겨울 비상계엄의 충격파 속에 혼돈에 휩싸여 있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얘기다. 문 전 의장은 "공자 말씀이 ‘정치가 무엇이냐’를 물으면 군사(국방, 안보)와 식량(경제), 믿음(공동체) 3가지를 말했다"면

  • 25.04.0811:35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해진 만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도 정치 리더십을 회복해 본격적인 생존 싸움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단체들은 이미 성명을 통해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헌재 선고 이후 낸 논평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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