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진테크가 3분기 영업이익 부진 전망에 급락세다.
28일 오후 2시17분 현재 유진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2.02% 내린 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유진테크에 대해 하반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나 내년도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5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유진테크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80억원과 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1.2%, 5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추정치는 매출 248억원과 영업익 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6%, 10.1%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엔 상반기 대비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국내 메모리 업체의 3D NAND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일부 여분의 장비를 개조해 사용하면서 같은 캐파 투자 시 받는 수주 금액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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