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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노조 조합원 100명 ‘직위해제’…열차운행률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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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철도 파업을 주도한 노조간부 등 조합원 100명이 27일자로 직위해제 됐다. 27일 열차운행은 평시 대비 90.9%, 28일은 89.9%로 잠정 집계됐다.


코레일은 27일 오전 11시 23명, 오후 6시 77명을 각각 직위해제하고 2차 복귀명령 파업 참가자에게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발송, 복귀를 독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 홍순만 사장은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법적인 철도파업에 법과 원칙을 적용,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선 사규에 따라 징계와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는 파업 참가 노조원에게 강도 높은 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의중으로 풀이되는 대목으로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미복귀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대규모 징계사태를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을 낳는다.


28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파업 참가자는 총 5019명으로 집계(누계 파업참가자 5025명 중 6명 복귀)되며 전일 파업참가 인원(2301명)과 비교할 때는 2718명이 증가했다.


파업 참가 인원의 증가는 교번·교대 근무로 인해 파업 참가율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 시점에 파악된 파업참가 인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조합원 1만8511명의 27.1%다.


한편 28일 오전 8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89.9%로 전일 열차 운행률 90.9%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열차종별(28일)로는 KTX와 새마을, 통근열차 등이 100% 운행률을 보인 반면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27.7%로 운행률이 저조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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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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