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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문제는 물류다…화물열차 운행 횟수 기존의 30% 수준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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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문제는 물류다…화물열차 운행 횟수 기존의 30% 수준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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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27일 서울도시철도 및 서울지하철 노조가 연대파업에 들어가자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평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 퇴근 시간대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는 정상적으로 운행해 출퇴근 대란은 피했다. 하지만 출근 시간이 지나자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늘어난 배차 간격으로 인해 불편하다는 호소다.


철도·지하철 노조의 이번 파업은 무기한으로 진행되므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그런데 파업이 장기전으로 흘러가게 되면 문제는 물류 쪽이다. 화물열차 운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첫날인 27일 화물열차 운행 횟수가 기존 250회의 30% 수준인 76회로 뚝 떨어졌고 부산·대구 등 영남권의 화물열차 운행도 기존 120회의 30.8% 수준인 37회로 줄어 물류업계가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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