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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100세 행복사회 슈퍼라이프코치 양성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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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100세 행복사회 슈퍼라이프코치 양성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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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특성화사업 선정, ‘미래형 전문 실버코치 양성’박차"
"30억 투입, 식품영양·물리치료·상담심리·컴퓨터공학과 참여"
" ‘IT·HT’융합교육 지역실버산업 허브, 네트워킹 구심점 역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00세 행복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융합형 실버코치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6 대학특성화(CK)사업 재선정 평가에서 특성화사업으로 신규 선정한 호남대학교 100세 행복사회 슈퍼라이프코치(SUPER Life Coach, SLC) 양성사업단(단장 양은주)이 27일 출범했다.


호남대학교 상하관 1층 소강당에서 이날 오후 4시 열린 발대식에는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을 비롯해 양은주 SLC사업단장, 김한배 인문사회대학장, 조현영 보건과학대학장과 참여 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2014 CK사업 선정에서 광주·전남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6개 사업단 12개 학과가 선정되며 호남권 특성화 대표대학으로 자리매김한 호남대의 6개 특성화사업단 중 하나인 100세 행복사회 슈퍼라이프코치 양성사업단은,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김기명)와 물리치료학과(학과장 이동우), 상담심리학과(학과장 신준영), 컴퓨터공학과(학과장 김철원)가 참여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광주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11.1%, 전남지역은 22.0%로 전국에서 최초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2040년에는 노인인구가 4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전남지역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노인복지시설 당 종사자 수는 전국 평균보다 낮고(0.7~1.0) 광주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으나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종사자 수는 낮은 것으로 분석돼 노인관련 복지시설의 전문 서비스인력과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4개 학과가 참여하는 사업단은 2018년까지 특성화 사업기간 동안 30억3천 여 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문성(Specialized), 융합성(Unified), 현장성(Practical), 인성(Ethical), 지역밀착(Regional) 등 5가지 특성화 전략(SUPER)을 바탕으로 융합형 실버코치를 양성하게 된다.


호남대학교가 양성하게 될 슈퍼라이프코치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자로서 노인들의 마음과 신체 건강상태를 파악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SLC사업단은 소속학과 재학생들이 미래 실버코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인건강학 연계전공 개발, 장학금과 현장실습 및 해외견학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은주 단장은 “교육부 CK사업 선정으로 IT와 HT(Health Technology)가 융합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기존의 사회복지 및 노인 케어서비스에서 제공되지 않던 신 산업을 창출하고 수요자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광주·전남 지역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력 양성으로 지역 실버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보건업 종사자 재교육 강화, 지역사회 실버코칭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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