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6 국감]"이산가족 사망자, 100명 중 2명만 北가족 만나"

시계아이콘00분 2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사망자 100명 중 2명 가량만 생전에 북한에 있는 가족의 얼굴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27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3만982명 중 사망자는 6만7740명이다. 이 중 1.8%인 1222명이 생전에 북한에 있는 가족과 만났다.


현재 이산상봉 신청자 중 생존자는 6만3152명이다. 상봉하지 못하고 숨진 실향민은 2014년 3462명, 작년 3659명, 올해도 8월까지 2539명 등 매년 3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산상봉은 대북관계 경색과는 별도로 철저하게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생존 이산가족의 연령과 건강상태를 봤을 때 보다 적극적인 상봉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