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첫번째 TV토론에서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동맹국들의 안보무임승차론을 또다시 거론했다.
트럼프는 안보 이슈에 대해 "우리는 세계의 경찰관이 될 수 없다"며 "제대로 비용을 지급하지 않은 세계의 모든 나라를 보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일본 등을 무작정 방어해줄 수 없다"며 이에 따른 부채가 20조달러라고 밝혔다.
반면 힐러리는 "이번 대선으로 인해 많은 동맹국들에게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그렇게(트럼프와 같이)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국 등 동맹들과의 상호방위조약은 유지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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