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서 '라 부이트'의 셰프 초청
2003년부터 14년 연속 미슐랭 선정 프렌치 레스토랑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신라호텔이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에서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미슐랭 3스타 셰프를 초청해 프랑스 향토 정찬요리를 내놓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셰프는 프랑스 사부아 지역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라 부이트'의 셰프 막심 뮐러다. 라 부이트는 2003년 첫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이후, 2008년 2스타, 2015년 3스타를 받아 14년 연속 미슐랭의 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으로 섬세하고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라 부이트의 셰프 막심 뮐러는‘자연의 관대함과 조화로움’을 콘셉트로 사부아 지역의 전통의 맛을 살린 정교한 프렌치 정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프렌치 정찬과 최상의 궁합의 와인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런치는 5가지, 디너는 8가지 코스요리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풍미가 일품인 블랙 트러플 수프, 그리고 스위트 와인을 이용해 만든 자바글리온 소스(스위트 소스)가 곁들여진 버터 풍미의 송어 요리, 레드와인에 졸인 샬롯과 후추 소스의 드라이 에이지드 국내산 쇠고기 숯불구이, 풍성한 거품이 특징인 맥주 스타일의 사과 워터 등이 있다.
특히 이번 디너 코스에 포함된 크로젯 요리는 미슐랭으로부터 '심플하면서도 독창적인 음식'으로 평가받은 프랑스 사부아 지역 전통 파스타를 응용한 크림 리조토로 사부아 지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향토색이 짙은 요리다.
한편 서울신라호텔 콘티넨탈은 2014년 해외 레스토랑 최초로 라 부이트의 셰프를 초청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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