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6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미 대선 첫 TV토론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53포인트(0.72%) 하락한 1만8129.92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16포인트(0.61%) 낮은 2151.53을 각각 나타냈다.
장 개장 초반 다우는 0.24%, S&P는 0.28%, 나스닥은 0.57% 등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와 공화당의 도날드 트럼프 대선후보의 첫 번째 토론 맞장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약 50%는 이번 대선토론을 지켜본 후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8일 진행된다.
이날 발표될 예정인 지표는 지난달 신규주택판매와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이번 달의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가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1bp=0.01%) 하락한 1.60%를 기록 중이다.
달러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9% 상승한 95.26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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