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직을 사퇴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관련해 "거야의 횡포를 막기위해 비상한 방법을 쓸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세균 의원이 파괴한 의회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해 저는 목숨을 바칠 각오를 했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이날 시작된 국정감사 참석을 거부하고, 김무성 전 대표를 시작으로 소속 의원 129명 전원이 교대로 국회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