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대중화 영향인 것으로 분석
5월철 혼수품 판매보다 35% 증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가을철 혼수용품 판매량이 봄철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이 대중화되면서 발품을 팔아 구매하던 혼수용품을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이들이 점차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지구(G9)가 본격적인 웨딩시즌인 10월을 앞둔 최근 한 달(8월23일~9월22일)동안 가구, 대형가전, 주방가전 등 혼수용품의 판매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5월 전 동기간(3월24일~4월22일)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을 스스로 꾸미는 ‘홈퍼니싱’ 트렌드의 영향으로 DIY가구ㆍ리폼 제품 판매가 5배 이상(412%) 늘었고, 건강식제조기, 블렌더 등 소형 주방가전 판매량이 130% 늘었다. 이외에도 침구류는 70%, 청소기 155%, TV 37% 등 대표 혼수용품 판매량이 봄 시즌 대비 증가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G9는 오는 30일까지 인기 혼수용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G9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다이슨, 삼성전자, 휘슬러, 시몬스 등 인기 혼수 브랜드가 참여하고 침실가구, 주방용품, 수입명품, 침구 등 총 11종의 혼수 카테고리를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매일 인기 혼수용품 2종을 선별해 행사기간 동안 총 40만원의 캐시백을 증정하는 핫딜&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에는 ‘까사온 디토화장대’를 22만9000원에 선보이는데, 2만원 캐시백 적용 시 20만9000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27일에는 ‘다이슨 진공청소기 DC52머슬헤드’(65만9000원) 구입 시 6만원 캐시백을, 오는 28일에는 ‘리바트이즈마인 프랭크 3.5인 소파’(35만9000원) 구입 시 3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는 29일 ‘헬렌스타인 호텔콜렉션 침구 80수 거위털 패키지’, 30일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4인조 홈세트’와 ‘휘슬러 발렌시아 1845 5종세트’ 등을 특가에 제공할 예정이다. 5일 동안 핫딜 상품 10종을 모두 구매할 경우 총 40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셈이다. 핫딜 상품은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며 ‘G9 웨딩페어’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9 사이트 상단의 관련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
서희선 G9 영업실장은 “온라인 쇼핑이 대중화되면서 과거 발품을 팔아서 구매하던 혼수용품의 온라인 구매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본격적인 가을 웨딩시즌을 맞아 일과 결혼준비를 병행하느라 바쁜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 큐레이터(CM)가 추천하고 통큰 캐시백 혜택까지 제공하는 혼수용품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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