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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2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워싱턴주 벌링턴의 캐스케이드 쇼핑몰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증가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초기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여성 4명이 사망하고 남성 1명이 치명상을 입었으나, 부상자가 사망하면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부상당한 남성은 시애틀 근교의 하버빌 메디컬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쇼핑몰 내부에 총격범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내부를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당국에 따르면 총격을 가한 범인은 1명으로, 그의 범행동기나 테러와의 연관성 여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워싱턴 주지사인 제이 인슬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해당 지역 거주자들은 안전에 유의하고 경고가 있으면 우회해 갈 것을 권고한다"며 친지들의 곁에서 범인에 대한 후속 뉴스를 기다리라고 충고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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