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랑구상공회의소에서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자 100여명과 함께 소통의 장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28일 오후 3시 중랑구상공회의소에서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나.찾.소(나진구가 찾아가는 소통현장)를 개최한다.
구는 최근 다양한 개발 계획 발표 등으로 지역 변화에 민감한 공인중개사와 만남을 통해 지역 사회의 정서를 교감하고 올바른 개발 정보를 전달하는 공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 아니라 지역 발전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동산 중개업자 100여명과 함께 ‘부동산 중개업자와의 톡.톡.talk’이라는 주제로 진행, ‘행복 중랑 미래 도시’ 마스터플랜을 프리젠테이션으로 발전 방향과 핵심 시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제 활동 중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와 협약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급 이하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이 전·월세를 계약 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저소득 주민 무료중개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56세대에 1억여원을 지원하였다.
움직이는 신문고인 ‘나.찾.소’는 2014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총 20차례 개최된 결과, 총 322건의 민원사항을 해결, 주민 2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나찾소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을 경청,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이 가장 원하는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서 가장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구청장이 되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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