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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로드FC 홍영기 선수가 공개 계체 현장에서 탈진으로 쓰러졌다.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로드FC 33 공개 계체 현장에 홍영기 선수가 창백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서있을 힘도 없어 보이던 홍영기는 계체에 통과하자 곧바로 쓰러졌다. 무리한 감량으로 탈진을 일으킨 것. 심판진의 부축을 받고 가까스로 발을 옮긴 홍영기의 얼굴은 그동안 그가 버텨온 훈련의 강도를 짐작케 했다.
태권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킥이 주특기인 홍영기는 24일 일본의 우에사코 히로토 선수와 맞붙는다. 레슬링을 베이스로 강력한 펀치까지 겸비한 우에사코 히로토와의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로드FC 33은 제 41대 천하장사이자 2005년 K-1 월드 그랑프리 서울대회 챔피언 최홍만과 K-1 월드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 하와이 대회 챔피언 마이티 모가 초대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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