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은 22일 오후 LS용산타워 8층 TS홀에서 비영리법인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비영리공익법인의 투명성과 과제' 세미나와 제8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비영리공익법인의 투명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하고자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비영리공익법인 투명성의 척도를 평가 및 심사하는 삼일투명경영대상의 심사지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상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수동 삼일회계법인 회계사는 발표에서 “비영리법인의 투명성은 재무회계 측면뿐 아니라 이사회,조직운영,인력관리, 윤리규범 등 다양한 비재무적 분야에 대한 관리를 통해 조직 전체의 건전성을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국세청 법인세과에서 공익법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조풍연 사무관이 나와 향후 공익법인 대상으로 변경되는 세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삼일 비영리법인지원센터 변영선 센터장이 비영리공익법인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세무,회계 측면의 리스크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제8회 삼일투명경영대상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대상에는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장애인 부문상에는 사회복지법인 씨피재활원(이사장 성치도)이 수상했고,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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