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고용시장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39% 상승한 1만8364.31로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45%와 0.51% 오른 2172.87과 5321.99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전일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에 주목했다.
Fed는 전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9월1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탄탄한 노동시장이 지속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8000명 감소한 25만2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16일로 끝난 주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시장 조사치이네 26만명 하호에도 못미친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250명 줄어든 25만8500명이었다.
다만, 지난 8월 미국의 경제 성장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은 8월 시카고연은의 전미활동지수가 전월 수정치 0.24에서 마이너스(-) 0.5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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