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배우 연정훈과 채정안이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맨투맨' 출연을 확정지었다.
22일 드라마 '맨투맨' 측은 "박해진, 박성웅에 이어 연정훈과 채정안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연정훈은 카리스마를 가진 재벌 3세를 연기한다. 스스로를 정조라 믿는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 사고뭉치였던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철저히 할아버지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그보다 더한 거대한 야망을 숨기고 있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닌 인물이다.
채정안이 연기할 송미은은 평범한 이력에도 타고난 디자인 안목과 패션 센스를 가진 '패셔니스타'다. 이에 상류사회 셀럽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한류스타 여운광(박성광 분)과 비운의 과거를 간직한 인물이기도 하다. 차갑고 도도하면서도 반전을 지닌 상류층 여성의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편 드라마 '맨투맨'은 한류스타 여운광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오는 10월, 촬영에 돌입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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