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용부 보성군수는 21일 지역현안사업인 보성군 보성읍 도시가스 수급지점 개설 및 보성 복내~화순 남면간 도로개설 사업에 대하여 정부부처 및 국회에 건의했다.
이날 이용부 군수는 국토부, 산자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건의했던 2개의 현안사업에 대하여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하여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017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군수는 보성읍 도시가스 수급지점 개설 사업은 한국가스공사 측의 1군 1수급 지점 원칙에 위배된다는 사항에 대해 지역여건을 감안 예외 지역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보성읍과 벌교읍의 균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에너지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보성 복내~화순 남면간 도로개설 사업에 대해서는 보성군 북부지역과 화순군과의 주요 소통로인 기존 국도 15호 및 18호선은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 노출과 광주전남의 상수원인 주암호 수질보전을 위한 특정차량 통행제한으로 민원이 상시 발생하고 있어 물류비 절감 및 교통사고 위험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개설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용부 군수는“두 개의 현안사업 모두가 국가사업으로 조기에 착공할 사업으로서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리며,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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