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행정자치부가 정부 3.0 성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실시한 2015년도 지자체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 3.0은 신뢰받는 정부, 국민행복 국가라는 비전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간의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에 최대 역점을 두는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수상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각종 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농어촌 어르신을 위한 “행복택시”를 전라남도 최초로 도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군민행복지수를 끌어 올려 호평을 받은 결과다.
또한 민·관 협력 자원봉사 “보드미나누미”프로젝트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봉사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운영은 군민 맞춤형 만족서비스를 실천하여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이 되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역점으로 추진해 본 맞춤형서비스 과제를 집중 발굴 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며 “정부 3.0 우수 지자체로서 군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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