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케미칼, 43년 만에 울산공장 사무동 신축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수지생산조직 한 곳에서 근무하게 돼…시너지 확대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케미칼은 울산공장 내 수지생산본부 사무동을 43년만에 신축했다고 21일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신축으로 그동안 분산돼있던 수지생산 조직의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지생산팀, 기술팀, 품질관리팀, 설비관리팀 등이 한 곳에서 근무하게 돼 운영·관리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케미칼, 43년 만에 울산공장 사무동 신축 ▲신축한 사무동/정비동 앞에서 울산공장 수지생산본부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SK케미칼 수지생산본부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인 에코젠, PETG 등 회사의 주력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978년 국내 최초로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를 개발했으며 2001년에는 세계 두번째로 PETG 상업화에 성공했다. PETG·에코젠은 환경 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다. 유리를 대체할 만큼 투명하고 기계적 물성이 뛰어나 고급 화장품 케이스, 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활용, 기존 PVC(폴리염화비닐) 소재 등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신축된 수지생산본부 사무동은 연면적 655㎡에 건축면적 1964㎡ 크기의 지상 3층으로 구성돼있다. 1층에는 공정제어실과 시험실이 있으며 2층은 수지생산팀과 기술팀이 있다. 3층은 품질관리팀과 설비관리팀이 입주하고 향후 공장 증설과 인원 증가를 대비해 여유공간을 확보했다.


황춘현 울산공장장은 "7곳에 흩어져 있던 수지생산본부 조직이 한 곳에서 근무하게 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PETG·에코젠 등의 품질 개선과 관련 신제품 연구 개발 공정도 효율적으로 개선돼 사업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