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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설비투자 맞춤형 대출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대출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스마트공장 붐업(Boom-up) 협약대출)을 도입키로 했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거나 구축중인 중소·중견기업이 공장 설비 투자나 생산·판매에 소요되는 자금을 위해 신한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신보가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보증부담을 경감하고 신한은행은 스마트공장 협약대출을 실시한다.


신보 협약보증 발급시 보증료율 연 0.2%포인트 차감, 보증비율 90% 적용 우대, 운전자금 보증한도를 향후 1년 추정매출액의 최대 1/2까지 확대 지원 등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 신한은행은 협약보증 대출시, 보증료 0.2%포인트 추가지원,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 등을 포함해 경영·회계·세무·해외진출 관련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출 보증부담이 줄어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도 자금지원이 가능해지고,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 부담이 작아져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기업의 지속적인 스마트공장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금융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기관도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지원은 혁신의지를 갖춘 기업 고객 발굴에 도움이 되는 상생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가까운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 영업점, 스마트공장추진단에 문의하면 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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